엘라비에 리투오 엠보의 이유와 통증의 관계 알아보기
리투오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은 통증에 관한 것입니다. 맞을 때 꽤 아프다는 이야기, 맞고 나서 엠보가 며칠씩 간다는 이야기.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안 아프게 놔주고 엠보도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함께 듣습니다.
리투오는 사람 진피의 세포외기질(ECM)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입니다. 이 입자를 다시 진피 안에 넣는 과정에서 조직이 벌어져야 하고, 벌어지는 만큼 통증이 생기고, 벌어진 자리는 엠보가 나타납니다.
통증과 엠보는 시술이 잘못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리투오가 제자리에 들어갔다는 흔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오늘은 그렇게 보는 이유를 순서대로 풀어보겠습니다.


엠보 없이 맞았다면 리투오가 잘 들어간 것인지
"엠보가 안 보여도 리투오가 잘 퍼져서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듯하게 들리고 잘 퍼졌으니 한자리에 뭉치지 않았고, 뭉치지 않았으니 엠보도 없다는 논리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염수조차 진피 내에 0.02cc만 주입해도 직경 4~5mm의 엠보가 발생합니다. 만약 주입 후 엠보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면, 약물이 넓게 퍼졌다기보다는 촘촘한 진피층이 아니라 저항이 적고 헐거운 피하지방층으로 너무 깊게 들어갔거나 약물 손실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투오 입자가 진피에서 퍼지지 않는 이유
그렇다면 식염수 엠보는 몇 시간 만에 가라앉는데, 왜 리투오 엠보는 며칠씩 지속될까요? 바로 '입자의 지속성' 때문입니다.
진피 내 콜라겐 섬유망 사이 틈은 75µm보다 훨씬 좁습니다. 하지만 리투오는 ECM을 75µm정도의 크기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물처럼 스며들지 못하고 며칠간 볼륨을 유지하며 서서히 줄어듭니다.
이를 조직 내 거동이 유사한 입자형 젤 연구를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리투오 역시 물리적인 고체 입자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진피 섬유망 사이로 물처럼 스며들지 못하고 주입된 자리에 머무르며 수일간 엠보 형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쉽게 퍼지지 않는 것은 시술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입자 고유의 물리적 성질입니다.
통증이 생기는 원리
리투오 통증은 바늘이 찌르는 통증보다는 주입할 때 조직이 밀리면서 느껴지는 압박에 가깝습니다.
퍼지지 못하는 입자가 한자리에 들어오면, 그 자리의 조직은 밀려나기 때문에 밀려나는 만큼 압력이 생기고, 압력만큼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리투오에서는 세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엠보, 진피 안에 들어간 양, 통증.
많이 들어갈수록 더 부풀고 더 아프며, 덜 들어가면 덜 부풀고 덜 아픕니다.

리투오는 결국 정해진 양이 진피 안에 얼마나 남았느냐의 문제입니다. 통증과 엠보는 그 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단서입니다.
톡스앤필이 정품·정량 보증제를 운영하는 이유도 이런 신뢰를 위해서입니다. 정해진 양을 정직하게 넣는 것이 시술의 시작이고, 그 양에 따라오는 통증과 불편한 감각을 최대한 줄여드리는 것은 시술자의 몫입니다. 하지만 리투오를 맞았는데 아프지도 않고 엠보도 없었다면 성분이 진피층에 온전히 들어갔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