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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진 피부엔 초음파, 피부탄력엔 고주파 효과적
    2020-11-03





    누구에게나 노화가 찾아오지만 실제 체감시기에는 차이가 있다.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이 적은 사람은 피부가 두꺼운 사람보다 일찍 눈가주름과 피부건조, 탄력저하를 경험한다. 피부노화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콜라겐은 20대 초반부터 매년 1% 내외씩 감소하기 때문에 누구나 이마, 눈꺼풀, 볼 부위, 턱선의 피부처짐을 경험하게 된다.

    값비싼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운동 등 꾸준한 관리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 레이저치료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너무도 다양한 레이저종류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김현옥 톡스앤필의원 홍대점 원장에게 피부노화치료를 위한 레이저의 올바른 적용법에 대해 들었다.

    - 처진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안면거상술 같은 수술과 실리프팅, 고주파나 초음파레이저치료, 보톡스와 필러 같은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 30~40대로 피부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는 레이저치료나 단선의 실리프팅 등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또 50~60대 이상으로 피부처짐이 심하다면 안면거상술 또는 굵고 돌기가 있어 직접 피부를 올려주는 실리프팅 등이 효과적일 수 있다.

    어떻게 치료해도 노화는 지속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피부를 지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하는 리프팅레이저시술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레이저시술은 고강도집속초음파방식(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이하 하이푸)과 고주파방식(Radiofrequency, 이하 RF)이 대표적이며 레이저의 에너지도달깊이와 작용방식에 차이가 있다.

    - 하이푸방식의 초음파레이저가 효과적인 사람은?

    초음파는 피부의 가장 깊은 근막(SMAS)층까지 도달한다. 초음파는 작은 구형태의 열응고점을 근막에 만들고 자극받은 조직이 수축되면서 확실한 리프팅효과를 준다. 또 근막에 조사된 초음파가 근육과 피하지방, 진피층에까지 영향을 미쳐 불필요한 콜라겐과 지방을 연소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한다. 외국산인 울쎄라와 국산장비인 슈링크, 더블로, 울트라 포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리프팅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초음파레이저는 처진 피부에 확실한 리프팅효과를 줄 수 있지만 피부가 얇고 얼굴에 살이 없는 사람은 지방소실로 인해 볼꺼짐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시술해야한다.

    - 고주파레이저가 필요한 사람은?

    10만 헤르츠(hertz) 이상의 교류전류로 피부 속 물분자를 회전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고주파레이저는 주로 진피층에 작용한다. 즉각적인 조직수축과 콜라겐합성, 엘라스틴재생 등 피부탄력에 효과적이며 대표적으로 써마지나 튠페이스, 인모드 등의 장비가 있다. 특히 인모드 고주파레이저는 근막층과 진피층, 표피층 등 피부전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노화된 피부의 탄력과 리프팅효과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다.

    - 피부노화개선에 효과적인 레이저는?

    처진 피부에는 초음파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느슨하고 힘없는 피부에 탄력을 주기 위해서는 고주파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피부탄력과 리프팅효과가 모두 필요하고 피부가 얇다면 고주파레이저 중 인모드레이저가 적합하다. 또 피부처짐이 심한 경우 고주파레이저 단독시술보다는 초음파레이저, 보톡스, 실리프팅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는 한 번에 강한 에너지를 사용해 통증이 큰 레이저보다는 통증이 적고 적절한 에너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더 효과적이다.

    - 레이저시술 전후에 주의해야할 사항은?

    사람마다 피부상태에 따라 적용하는 레이저가 다르기 때문에 장비가 다양하고 시술사례가 많은 병원을 선택해야한다. 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레이저마다 차이점을 면밀히 살펴 맞춤형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럽다. 레이저는 열에너지로 효과를 얻기 때문에 시술 후 열에너지가 피부에 오래 작용하도록 아이스팩이나 찬물세안, 지나친 자극 등을 피하고 빠른 피부재생을 위해 스킨부스터나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50780